영국의 의회 민주주의, 미국의 법치민주주의.
의회에서만큼은 혹은 법에서 만큼은 민주주의를 지향하겠다는 것이다.
반면, 민주주의 역사가 턱없이 짧은 대한민국은 헌법에서 자유민주주의를 표기하고 있다.
민주적인 합의 방식이 모두, 옳은 결론을 내리지는 못한다.
블록체인 탈중앙화의 문제점
모든 블록체인 메인넷들은 나름의 민주주의 체계(합의 알고리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민주적 합의는 항상 옳은 쪽으로 결정되지는 않는다.
현재의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은 "탈 중앙화"의 문제점을 겪고 있다.
소위 말하는 51% 어택의 문제점들이 루나의 몰락과 더불어 제기되고 있다.
특정 부분의 탈중앙화
KSTADIUM은 대표자들에게 지분을 투자 위임하는 위임투자증명(DPOI)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
이는, 영국의 의회민주주의나 미국의 법치민주주의처럼 "투자 민주주의"라는 한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KSTADIUM의 DPOI는 커뮤니티 풀에 모인, KOK의 "투자를 결정"하기 위한 민주적 합의 알고리즘이다.
블록체인을 퍼블릭, 혹은 프라이빗으로 분리할때 KSTADIUM을 컨소시엄형 블록체인이라 말한다.
이는 공동의 목적을 가진 많은 참여자들의 합의에 이롭다.
집단 투자증명(Collective POI)
정희연 박사와 최영규 이사장의 공동 기고 내용중 집단 투자증명(Collective POI)이라는 말이 나온다.
말 그대로 집단의 투자를 합의하기 위한 알고리즘이다.
이는 기존의 지분증명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지분증명, 위임 지분증명 혹은 위임투자증명은 자칫 더 큰 자본의 양극화를 야기할 수 있다.
현실의 자본이 위임된 지분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집단 투자증명(Collective POI)
복잡한 수학 공식의 이해는 문과생인 나에겐 어렵기만 하다.
나와 같은 이들은
자본(SOP) + 집단(위임자수) = voting power
이정도로 이해할 수 밖에 없다. ㅠㅠ
숙의적 집단지분증명/집단투자증명(Deliberative CPOS/CPOI)
"숙의 민주주의"라는 말이 나온다.
숙의 민주주의는 공공 의제에 관한 토론 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합의에 도달하는 민주적 절차를 의미한다.
합의를 위한 정보를 공개하고, 공개된 내용을 숙지한 일반 참여자들이 평등하게 토론하여 합의점을 찾는 방식이다.
얼마전 런칭된 "KSTADIUM 포럼"을 떠올리게 되는 내용이다.
결론
작업증명의 많은 전력 사용과 느린 속도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지분증명 혹은 위임 지분증명 방식들은 또 다시 민주적 합의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와있다.
정희연 박사와 최영규 이사장의 “집단 투자증명” 혹은 “숙의적 집단 투자증명” 역시 현재의 "위임 투자증명"과 마찬가지로 민주적 합의의 범위를 "투자"로 좁혀 적절한 민주적 합의를 위루기 위한 고뇌의 결과 이다.
세상엔 완벽한 제도란 있을 수 없다.
다만,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인 “집단 투자증명(Collective POI)” 그리고 "숙의적 집단지분증명/집단투자증명(Deliberative CPOS/CPOI)"을 통해 우리는 블록체인 경제의 민주적 합의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경험들은 "더욱 확장된 탈중앙화"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두명의 석학들은 말한다.
한명의 1,000만 달러보다, 만명의 1,000만 달러가 더 가치 있다.
그만큼 더욱 큰 영향력과 책임이 보장되어야 한다.
지금 커뮤니티풀의 영향력은 SOP 즉 자본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이제 SOP와 집단(사람수) 모두 중요해지게 된다.
우리가 "무료 리퍼럴"에 힘써야 하는 이유가 한가지 더 생긴 샘이다.
"숙의를 통한 공동의 목적을 가진 집단의 투자 민주주의"를 위해
오늘도 우리는 할 수 있는 일을 해 나아가야만 한다.
- 흑저팔계 김희범-